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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으로 추천하는 넷플릭스 영화 2 : 인턴 (INTERN) 추천 하는 이유

by 밍망스토리 2024. 11. 12.

 

1. 영화 정보

 

제목: 인턴 (INTERN)

영화 장르 : 코미디

제작 연도 : 2015년

관람연령 : 12세 이상

러닝타임: 2시간 01분

감독 : 낸시 마이어스

출연: 로버트 드니로, 앤 해서웨이, 러네이 루소

 

 

2. 간단한 줄거리

 

뜨거운 열정으로 단기간에 회사를 키워낸 30대 열혈 여성 CEO. 아내의 사별과 직장에서 은퇴를 겪고 공허한 일상을 보내다가 새내기로 회사에 입사한 70세 남성 인턴. 문제없을까, 이 어색한 조합.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까 궁금해진다.

 

2-1. 주요 등장인물 소개

 

벤 휘태커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영화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70세의 은퇴한 사업가입니다. 은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새로운 도전을 찾다가, 젊은 패션 스타트 업에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하게 돼요. 벤은 풍부한 인생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회사와 직원들에게 귀중한 조언과 따뜻함을 제공합니다.

줄스 오스틴 베우: 앤 해서웨이

또 다른 주인공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패션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야심 찬 젊은 CEO입니다. 일에 몰두하는 줄스는 회사의 성장과 직원 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하죠. 벤과의 인연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배우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재고하게 됩니다.

 

 

3. 킬링포인트

 

첫 번째, 영화 인턴(INTERN)에서는 대조되는 두 인물의 관계가 유독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두 주인공의 상반된 특징이 두드러져 흥미를 느끼고, 이 둘 사이가 어떻게 문제들을 타개해 나가지는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두 번째, 워킹맘, 그리고 커리어가 우수한 여성의 인물이 유독 돋보입니다. 어린시절 영화 속 줄스와 같은 인물을 상상했던 저는 줄스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일상을 영화로 그려낸 모습들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세 번째, 은퇴한 후 새로 취업한 70세 남성이 새 회사에 적응해 나가며, 젊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하는 모습에서 위로를 느꼈습니다. 사회 경험이 많은 벤은 새로 취업한 회사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좋은 영향력이 주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3-1. 배경과 연출요소

 

뉴욕의 현대적 스타트업 환경: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하며, 현대적인 스타트업 회사인 'About The Fit'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개방적인 사무실 구조와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벤이 일하게 되는 이 공간은 전형적인 실리콘밸리 스타일의 회사와 비슷해, 젊은 층의 기업 문화와 에너지를 잘 보여줍니다.

 

도시의 활기와 고풍스러운 집: 벤의 집과 줄스의 집을 비롯한 몇몇 장소들은 현대적이고 활기찬 도시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물들의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측면을 부각시킵니다.

 

음악: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재즈와 현대 팝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장면에 따라 경쾌하거나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이는 관객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쉽게 몰입하도록 도와줍니다.

 

4. 추천하는 이유

 

영화 인턴(INTERN)은 몇 번을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자막을 켜고 영어 공부를 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심각하게 무거운 분위기도 아니고 지나치게 긍정적인 상황만 있는 것도 아닌, 균형 잡힌 스토리 덕분에 언제 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열정적이고 야심 찬 여성 CEO 줄스의 모습을 보면 그녀의 꿈과 포부에서 영감을 받게 됩니다.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과 리더십은 보는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특히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게 만듭니다. 반면에, 은퇴 후에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벤은 그의 인생 경험과 넉넉한 마음씨로 보는 이들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 그의 여유롭고 포용적인 태도는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휴식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현대의 회사 생활을 사실적이고도 따뜻하게 묘사하여,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줄스와 벤의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우정은 특히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함께 일하면서 서로 배우고 성장해가는 모습은 인상 깊습니다.

 

또한, 영화 인턴은 넷플릭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킬링타임용으로도 적합합니다. 동시에 영어 학습을 위해 반복 시청하기에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등장인물들의 발음이 명확하고 대화가 일상적이기 때문에, 영어 청취와 문장 패턴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어 공부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영화 한줄평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성장, 삶의 여유를 일깨우는 따뜻한 감동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