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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패션과 사랑을 배우다 :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by 밍망스토리 2024. 11. 15.

1. 드라마 정보

 

제목: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장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감독/제작: 대런 스타 Darren Star (Sex and the City 제작자)

출연진: 릴리 콜린스 (Lily Collins) 필립핀 르루아 (Philippine Leroy-Beaulieu) 루카스 브라보 (Lucas Bravo)

시즌: 3시즌 (2020년 첫 방영)

플랫폼: Netflix

 

 

2. 간단한 줄거리

 

에밀리 쿠퍼 (Emily Cooper), 미국 시카고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가 파리로 발령을 받아 새로운 회사와 문화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언어 장벽, 업무 갈등, 그리고 사랑의 삼각관계 속에서 Emily는 파리지앵의 삶과 자신만의 커리어를 모두 잡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2-1. 주요 등장인물

 

Emily Cooper (릴리 콜린스)

주인공. 미국 시카고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파리의 마케팅 회사 Savoir에서 일하게 됩니다.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낙천적인 성격이며 언어 장벽과 문화 충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 노력합니다. 화려한 패션 감각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Sylvie Grateau (필리핀 르로이-보일리유)

Savoir의 엄격하고 세련된 매니저. 차갑고 권위적인 모습이지만, 프랑스 특유의 유머와 매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처음엔 Emily와 충돌하지만, 점차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며 관계가 발전합니다.

 

Gabriel (루카스 브라보)

Emily의 매력적인 이웃이자 요리사. 파리의 작은 레스토랑 셰프. 잘생긴 외모와 따뜻한 성격으로 Emily와 가까워집니다. 그의 전 여자친구인 Camille와의 삼각관계가 이야기의 주요 갈등을 만듭니다.

 

 

3. 킬링포인트

 

주인공 Emily가 선보이는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패션 디자이너 Patricia Field (Sex and the City의 스타일리스트)가 스타일링을 맡아, 에피소드마다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입니다. Emily의 의상은 컬러풀한 패턴과 대담한 스타일로, 종종 그녀의 밝고 낙천적인 성격을 반영합니다. 반면, 프랑스 캐릭터들은 시크하고 미니멀한 프렌치 스타일로 대비를 이루며, 두 문화의 패션 차이를 보여줍니다.

 

Emily와 Gabriel의 달콤하면서도 복잡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합니다. 특히, Gabriel과의 케미는 "결국 어떻게 될까?"라는 궁금증을 유발하며 몰입감을 줍니다. 하지만, 단순한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친구 Camille와의 관계, 상사 Sylvie와의 갈등 등 인간관계의 다양한 층위를 보여줍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드라마에는 에펠탑, 몽마르뜨 언덕, 세느강 등 파리의 명소뿐만 아니라, 숨겨진 골목길과 아늑한 카페 같은 현지인들만 알 법한 장소들도 자주 등장합니다. 파리의 풍경과 함께,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는 연출도 인상적입니다.

 

 

3-1. 배경과 연출 요소

 

파리의 배경:배경: 드라마 에밀리, 파리를 가다는 파리의 상징적인 명소와 일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도시의 로맨틱한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르와 같은 명소는 물론, 파리의 좁은 골목길과 카페, 전통적인 건축물 등이 등장해 파리 특유의 정취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또한, 파리를 패션과 트렌드의 중심지로 묘사하며, 캐릭터들의 스타일과 의상을 통해 도시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표현합니다.

 

연출 요소: 화려한 색감과 스타일리시한 촬영 기법이 돋보이며, 에밀리의 의상과 주변 배경이 조화를 이루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광각 렌즈와 팬닝 샷을 활용해 파리의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음악은 프랑스 전통곡과 현대적인 팝을 혼합해 장면의 분위기를 강화합니다. 또한, 에밀리의 미국식 사고방식과 파리지앵들의 전통적 라이프스타일의 대비를 유머러스하게 연출하여 문화적 차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4. 추천하는 이유

 

Emily in Paris는 단순히 이야기를 전개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패션"과 "프랑스 감성"이 중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mily가 매회 선보이는 패션은 화려하면서도 창의적인 스타일로, 트렌디한 패션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또한, 드라마 전반에 흐르는 프랑스의 우아한 감성이 시청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예를 들어, 파리지앵들이 즐기는 아침 크루아상과 커피, 저녁 와인 파티 같은 장면들은 마치 파리에서 살아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이 드라마는 Emily라는 미국인 주인공이 프랑스 문화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두 문화의 차이를 유쾌하게 다룹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느긋한 점심 시간"과 미국식의 "빠른 업무 효율" 사이의 충돌은 직장인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또한, 언어 장벽에서 비롯된 오해와 재미있는 상황들도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Emily가 프랑스어를 잘 못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은 외국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이들에게 공감을 줍니다. 이런 문화적 차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면서도,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따뜻한 여운을 남깁니다. 패션과 파리의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한줄평

파리에서 펼쳐지는 패션, 사랑, 그리고 성장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