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정보
제목: 크로스 (Mission: Cross)
장르: 액션, 코미디
관람 연령: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5분
감독: 이명훈
주연: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언어: 한국어
2. 간단한 줄거리
크로스는 평범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주인공 강주혁이 과거 전직 요원이라는 비밀을 숨기고 살아가던 중, 예기치 않은 임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강주혁은 과거 정부의 비밀 요원으로 활약했던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현재는 가족과 함께 조용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요리, 청소 등 집안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베테랑 주부의 모습을 유지하며, 아내와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가장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느 날, 과거 동료로부터 위험한 임무를 다시 맡아달라는 연락을 받으며 그의 평온한 일상은 순식간에 흔들립니다. 과거를 알리면 안 된다는 부담감과 현재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속에서 주혁은 임무를 수행하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인해 그의 아내 정윤희가 상황에 휘말리게 되고, 주혁의 이중 생활은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위기에 처합니다.
정윤희는 형사로서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한 인물로, 남편의 비밀스러운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며 사건에 접근합니다. 결국, 주혁과 윤희는 서로의 정체와 상황을 파악하게 되고, 부부는 협력해 임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가족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합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주혁의 복잡한 상황과, 형사와 전직 요원이라는 대조적인 역할을 가진 부부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유쾌한 긴장감과 액션을 선사합니다. 가족의 의미와 신뢰를 되돌아보게 하는 감동적인 메시지와 화려한 액션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재미와 여운을 동시에 남기는 작품입니다.
3. 킬링포인트
반전 있는 부부의 케미스트리: 전업주부인 남편과 강력계 형사인 아내의 역전된 역할 설정이 신선한 재미를 보여줍니다. 두 베테랑 배우의 찰떡 같은 연기를 어색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유쾌한 액션과 코미디의 조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코믹한 요소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스릴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액션 요소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강렬한 액션에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습니다.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 황정민과 염정아의 탄탄한 연기력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두 배우의 연기만 보아도 이 영화를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4. 추천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황정민 배우의 팬으로서 한국 영화를 잘 보지 않지만 이 영화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시청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다소 익숙한 스토리로 진행되지만, 황정민 배우와 염정아 배우의 열연 덕분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황정민 배우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어서 좋았고, 염정아 배우 또한 어색할 법한 설정 속에서도 자연스럽고 섬세한 연기를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국 영화 스토리를 세심하게 분석하지 않는 스타일인 저로서는 ‘크로스 (Mission Cross)’는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평점이 의외로 낮은 점은 아쉽지만, 저는 이 영화가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긴장감 있는 액션과 유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아무 생각 없이 편히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크로스 (Mission Cross)는 넷플릭스에서 부담 없이 선택해도 후회 없을 영화입니다. 특히 황정민과 염정아 두 배우의 명연기를 느끼고 싶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거라 믿습니다. 액션과 코미디의 조화, 그리고 유쾌한 분위기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를 꼭 추천드립니다. 오늘 플릭스에서 무엇을 볼지 고민 중이라면, 크로스를 추천드립니다.
덧붙이자면, 영화의 배경과 액션 연출이 꽤 세련되었고, 가족적이면서도 긴장감 있는 분위기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관람 전후로 주인공 부부의 독특한 설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람객들의 평가
긍정적인 반응 : 황정민과 염정아의 호흡이 돋보였으며, 특히 염정아의 형사 역할이 인상적이었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 요소가 잘 어우러져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아쉬웠던 반응 : 전형적인 클리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일부 장면에서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진다
영화 한줄평
황정민과 염정아의 완벽한 케미가 빛나는, 유쾌하고 짜임새 있는 킬링타임용 액션 코미디
5. 이 영화와 결이 비슷한 영화 추천
베테랑 (2015, 한국)
줄거리: 정의감 넘치는 형사와 부패한 재벌 2세의 대결을 그린 액션 코미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4, 영국)
줄거리: 비밀 요원 조직 킹스맨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액션과 스릴.
나쁜 녀석들: 더 무비 (2019, 한국)
줄거리: 악질 범죄자를 잡기 위해 모인 형사와 범죄자들의 팀플레이를 다룬 액션 영화.